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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트럼프 관세 25%가 두렵다면? 오히려 돈 버는 한국 수혜주가 있습니다

by 지혜로운부자 2026. 2. 21.

“또 관세 뉴스네. 이제 주식 다 팔아야 하나요?”

2026년 2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트루스소셜에 올린 그날,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뉴스 헤드라인만 보면 충분히 그럴 만해요.

그런데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관세 전쟁이 격화될수록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리는 한국 산업이 있거든요. 그것도 국가 차원의 엄청난 돈이 이미 흘러들어가고 있는 분야에서요.

한국 정부는 2025년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미 투자 350억 달러(약 50조 원 이상 규모)를 약속했습니다. 조선업 150억 달러, 나머지 200억 달러는 에너지·반도체·AI·핵심광물 등에 투입됩니다.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면,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보입니다.

이 글 하나면 2026년 트럼프 관세 위기 속에서 왜 일부 한국 섹터는 오히려 날개를 다는지, 그리고 개인 투자자가 어떻게 이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지 감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왜 관세 압박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까?

트럼프가 진짜 원하는 것

트럼프의 관세 압박, 단순히 수입품에 세금 매기는 이야기로만 보시면 안 됩니다. 본질은 “미국에 공장 짓고 일자리 만들어라, 아니면 관세 내라”는 딜(Deal)이에요.

일본이 이미 이 공식을 읽었습니다. 2026년 2월 17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일본의 1호 대미 투자 프로젝트, 총 360억 달러 중 330억 달러가 오하이오주 가스 화력발전소 건설에 집중됐습니다. 원전 9기 규모인 9.2기가와트(GW)짜리 발전 프로젝트, 미국 역사상 최대급입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일본이 반도체나 자동차 공장이 아닌 전력 인프라를 1호 카드로 꺼낸 것. 왜냐고요? 미국이 AI 데이터센터 폭증으로 전력이 심각하게 부족한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 줄 나라에게 트럼프가 관세를 낮춰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같은 방향을 보고 있어요.

한국의 카드 — SMR·조선·전력망

한국이 미국에 제안하는 핵심 분야는 세 가지입니다.

① SMR(소형모듈형원자로): 미국은 탄소 배출 없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AI 시대의 전력원이 절실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현지 SMR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방향으로 협상 중입니다. 관세가 아닌 협력이 이 산업의 언어입니다.

② 조선업: 미국 조선업은 사실상 붕괴 상태입니다. 한국이 군함·LNG 운반선 건조를 도와주는 협력 산업으로 부상했고, 150억 달러의 대미 조선 투자가 확정됐습니다. HD현대·한화오션이 직접 수혜 대상이에요.

③ 전력망·변압기: 미국 전력 그리드는 낡고 부족합니다. AI 데이터센터가 전기를 폭식하는데 송배전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LS일렉트릭·효성중공업 같은 한국의 전력기기 업체들이 미국 전력망 현대화 프로젝트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 — 2026년 2월 현재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움직임을 보면 방향이 더 선명해집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이끄는 민간 경제사절단이 2월 19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대미 통상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협력 방안, 전력망 공동 개발, SMR 기술 협력이 핵심 의제였어요.

국내 산업통상자원부도 ‘한국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원전·LNG·전력 인프라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가져다주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이 흐름이 현실화되면, 수혜를 받는 건 관련 기업들의 주가와 실적입니다.

삼성중공업·HD현대중공업 같은 조선주는 이미 미국 해군과의 협력 기대감으로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LS일렉트릭은 북미 변압기 수주가 실적으로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 Action Plan

관세 뉴스에 흔들리지 말고, 돈의 흐름을 따라가세요

관세 25% 위협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출렁입니다. 그 순간이 오히려 매수 기회일 수 있어요. 다음 네 가지 방향으로 접근해 보세요.

  • 조선주 분할 매수: HD현대·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빅3 조선사는 미국 대미 투자 수혜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단, 조선주는 수주 공시가 나오는 시점에 급등하는 경향이 있어요. 한 번에 다 담기보다 관세 뉴스로 단기 급락하는 구간에 나눠 담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 전력망·전력기기 ETF 또는 개별주: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같은 전력기기 업체들은 미국 전력망 교체 수요가 구조적으로 수년간 이어지는 테마입니다. 단기 테마가 아닌 장기 성장 산업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해요.
  • SMR 관련주 소액 분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들은 아직 수주가 확정된 게 많지 않아 변동성이 큽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5~10% 이내로 소액만 담고, 수주 공시를 기다리는 전략을 권합니다.
  • 관세 직격탄 섹터는 비중 축소: 반면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철강·화학 업종은 관세 인상 시 직접적인 타격을 받습니다. 이미 포트폴리오에 비중이 크다면, 관세 이슈가 부각될 때 일부 비중을 줄이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현명합니다.

주의할 점과 전망

솔직하게 리스크도 짚고 가야죠.

첫째, 관세 25%가 실제로 부과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트럼프의 관세 협박은 협상 압박 카드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부과 여부, 시기, 적용 품목은 한미 협상 결과에 달렸어요. 무조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포트폴리오를 전부 뒤집는 건 금물입니다.

둘째, 대미 투자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350억 달러 대미 투자 약속이 실제 집행되려면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해요. 여야 간 이견이 있고, 2월 심의 일정도 빠듯합니다. 법안 처리가 지연되면 프로젝트 실행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환율 변수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미국 수주 기업들의 원화 환산 수익이 늘어 유리하지만, 환율이 급변할 경우 역방향 리스크도 생깁니다.

그럼에도 중장기 시각에서 보면 방향은 명확합니다. 미국은 전력이 필요하고, 한국은 그 전력을 만들고 나를 기술력이 있습니다. 이 구조적 흐름은 트럼프 임기와 무관하게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마무리하며

2026년 2월, 트럼프 관세 뉴스가 쏟아질 때마다 불안하셨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진짜 투자자는 공포가 극대화될 때 오히려 기회를 찾습니다.

핵심만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관세가 오르면 한국 수출 기업 전체가 타격받는 게 아닙니다. 미국이 간절히 필요로 하는 것을 가져다주는 조선·SMR·전력망 기업들은 오히려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이미 350억 달러를 여기에 베팅했어요.

뉴스에 흔들리지 말고,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보세요. 그리고 그 흐름 위에 작은 돛을 올리는 것, 그게 2026년 가장 현명한 투자 전략입니다. 여러분 모두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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