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그거 나랑 상관없는 거 아냐?” “신청해봤자 몇만 원 받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고 계셨다면 큰 오해입니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33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이에요. 연말정산 환급액보다 많을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이게 ‘신청하지 않으면 절대 안 주는’ 돈이라는 겁니다. 국세청이 알아서 입금해주지 않아요. 제 지인 중에도 자격이 되는데 몰라서 3년 동안 1,000만 원 가까이 못 받은 분이 있습니다. 정말 아까운 일이죠. 이 글에서는 근로장려금이 뭔지, 내가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가장 쉽고 명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만 읽으시면 최소한 “나도 신청할 자격이 있는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근로장려금, 도대체 뭐길래 330만 원이나 준다는 걸까?
근로장려금(EITC: Earned Income Tax Credit)은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은 근로자·사업자 가구에 정부가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 보너스’예요.
왜 이런 제도가 있을까요? 월급이 적어도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복지 혜택이지만 ‘일하는 사람’에게만 주는 게 특징이에요.
2025년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액:
- 단독 가구 (1인): 최대 165만 원
- 홑벌이 가구 (배우자 있음, 한 명만 소득): 최대 285만 원
- 맞벌이 가구 (부부 모두 소득): 최대 330만 원
실제 사례: 맞벌이 부부가 각각 월 150만 원씩 버는 경우, 연 소득이 3,600만 원 정도 되는데 이 정도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신청하면 200~300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나도 받을 수 있나? 자격 기준 3가지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면 소득 기준, 재산 기준, 가구 요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소득 기준 (2024년 소득 기준):
- 단독 가구: 연 소득 2,200만 원 미만
- 홑벌이 가구: 연 소득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 가구: 연 소득 3,800만 원 미만
주의: 여기서 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 소득을 모두 합친 금액입니다. 이자·배당 소득은 포함 안 돼요.
2. 재산 기준:
-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재산에는 부동산, 자동차, 예금, 주식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 전세 보증금도 재산으로 계산돼요
3. 가구 요건:
- 배우자가 있거나, 부양자녀(만 18세 미만) 또는 부양 가족(70세 이상 부모님, 중증장애인)이 있어야 합니다
- 예외: 단독 가구는 만 30세 이상이면 부양 가족 없어도 신청 가능
쉬운 판단법: 월급이 200만 원 이하이고, 집이나 차를 제외한 재산이 많지 않으면 대부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Action Plan
근로장려금은 신청 방법이 두 가지입니다: 정기신청과 반기신청.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정기신청 vs 반기신청, 뭐가 다를까?
정기신청 (1년에 한 번):
- 신청 기간: 매년 5월 1일~5월 31일
- 지급 시기: 9월
- 지급액: 100% 전액
반기신청 (1년에 두 번):
- 상반기 신청: 9월 1일~9월 15일 → 12월 지급 (전년도 하반기분)
- 하반기 신청: 다음해 3월 1일~3월 15일 → 6월 지급 (당해 상반기분)
- 지급액: 각 35%씩 (총 70%, 나머지 30%는 정산 후 9월 지급)
어떤 걸 선택할까?:
-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 반기신청 (6개월마다 받음)
- 번거로운 거 싫으면 → 정기신청 (1년에 한 번만 신청, 금액도 더 많음)
추천: 대부분은 정기신청이 유리합니다. 반기신청은 10% 적게 받고, 두 번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거든요.
지금 당장 신청하는 3단계
1단계 (2분): 자격 확인
-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접속
- 로그인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 ‘근로·자녀장려금 자격 확인’ 메뉴 클릭
- 내 소득·재산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서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2단계 (5분): 신청서 작성
- 홈택스에서 ‘근로장려금 신청하기’ 클릭
- 가구원 정보 확인 (배우자, 자녀 정보 자동 입력됨)
- 계좌번호 입력 (입금받을 통장)
- 제출 완료
3단계 (기다리기): 지급 확인
- 정기신청: 9월에 입금
- 반기신청: 6월 또는 12월에 입금
- 국세청에서 문자로 알려줍니다
꿀팁: 모바일 손택스 앱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집에서 누워서 5분이면 끝나요.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
실수 1: 신청 기간 놓치기
- 정기신청은 5월, 반기신청은 3월·9월입니다
- 기한이 지나면 신청 못 해요! 캘린더에 미리 표시해두세요
실수 2: 배우자 소득 누락
- 맞벌이인데 한 명만 신청하면 안 됩니다
- 부부 합산 소득으로 계산되니 둘 다 신청하세요
실수 3: 재산 기준 착각
- “우리 집 시세가 3억인데…” → 걱정 마세요. 부채를 빼고 계산합니다
- 예: 집 3억, 전세대출 1억 → 순재산 2억 (기준 충족)
주의할 점과 2026년 전망
근로장려금은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즉, 2025년 5월에 신청하면 2024년 소득을 보는 거예요. 올해(2025년) 소득이 많아도 작년(2024년)에 소득이 적었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정 수급은 절대 금물입니다. 허위로 신청하거나 소득을 숨기면 받은 금액의 2배를 토해내야 합니다. 국세청은 소득·재산 정보를 다 갖고 있어서 거짓말하면 바로 걸려요.
2026년 전망을 보면, 정부는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일하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더 지원하려는 방향이에요. 소득 기준도 점차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적으로: 근로장려금은 ‘일회성 보너스’가 아닙니다. 조건만 맞으면 매년 계속 받을 수 있어요. 5년간 받으면 1,000만 원 이상입니다. 이 돈으로 비상금 쌓고, 적금 들고, 자녀 교육비에 보태면 생활이 훨씬 안정됩니다.
여러분, 근로장려금은 ‘부끄러운 복지’가 아닙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당연한 권리예요. 자격이 되는데 안 받는 건 그냥 돈을 버리는 겁니다.
지금 당장 홈택스 들어가서 자격 확인해보세요. 5분이면 됩니다. 받을 수 있다고 나오면 바로 신청하세요. 몇 달 후 통장에 200~300만 원이 입금되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나중에 해야지”는 결국 “못 하게 된다”와 같은 말입니다.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된 지금, 근로장려금도 함께 챙기세요. 13월의 급여가 두 배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알뜬 재테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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